한국미술이론학회 2021년 춘계 콜로퀴엄

<미술 비평의 계보학> 발표자 공모

한국미술이론학회는 2021년 4월 10일(토요일) 춘계 콜로퀴엄을 개최합니다. 올해 콜로퀴엄의 전체 주제는 ‘비평’입니다. 4월 춘계 콜로퀴엄 <미술 비평의 계보학>에서는 과거로부터 현재까지 미술 비평의 개념과 역할을 분석하고, 10월 추계 콜로퀴엄 <미술 비평의 진화>에서는 동시대 미술 비평의 다양한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합니다. 아래 취지문을 참고하셔서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미술 비평의 계보학>

한국미술이론학회는 2021년 춘계 학술 콜로퀴엄에서 미술 비평의 역사와 담론에 관해 논의하는 토론의 장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미술 비평은 작품과 대중을 이어주는 매개체로서 미술의 수용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 왔습니다. 미술 비평의 역사는 창작 과정과 분리되어 수용자의 입장에서 미술을 평가하려는 시도 및 동시대 미술에 대한 관심의 표명에서 비롯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회문화사적 관점에서 보자면 미술 비평의 태동 과정은 미술의 창작 방식과 유통 구조의 변화와도 밀접히 연관되어 있습니다. 미술애호가들의 직접적인 주문에 의한 작품 제작과 유통 방식에서 벗어나 미술의 향유 계층이 사회 전반으로 확장되고 미술 시장과 전시를 통한 미술품의 수용 방식이 생성되던 시기에 이르러 미술 감상은 공적 영역의 문제로 전환되었습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작품의 미적 가치를 판단하고 미술 감상의 보편적 평가 기준을 마련하려는 다양한 시도들은 미술 비평의 시작을 가져온 주요한 요인이 되었습니다.

미술 비평과 관련된 동서양의 다양한 논점들을 시기적으로 나누어 접근해보고 동시에 미술 수용의 공간적 차이로 인해 형성된 상이한 비평 담론들의 상호 비평을 통해서 비평의 범주와 주체의 문제, 시기별 주요 비평 담론들, 그리고 비평의 공간과 매체에 이르는 폭넓은 영역에서의 미술 비평 역사가 다각적으로 조망되는 학술적 토론의 장이 마련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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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신청 마감일: 2021년 2월 12일

발표자 선정 발표: 2021년 2월 16일

발표원고 제출 마감일: 2021년 4월 2일

콜로퀴엄 발표일: 2021년 4월 10일(토요일)

※ 투고 안내: 학술대회 발표 논문은 『미술이론과 현장』 제31호(2021년 6월 30일 출간)에 투고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제31호 학술지 투고 마감일: 2021년 4월 30일).

※ 신청서 보낼 곳: artntheory@gmail.com

※ 한국미술이론학회의 『미술이론과 현장』은 KCI 등재 학회지로서 연 2회(매년 6월 30일과 12월 31일) 출간됩니다. 위 주제 외에도 다양한 주제의 학술 논물과 현장 담론을 모집 중입니다.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자세한 내용은 본 학회 홈페이지(http://www.artntheory.org/html/sub3_01.html)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